아기 칫솔 고르기

아기 칫솔 르기

아이는 혼자 제대로 된 양치를 하기 어려우니 부모의 성향에 따라 아이의 구강 위생 상태가 결정됩니다. 사실 첫돌이 한참 지날 때 까지는 아이가 무엇이든 입에 넣고 빨기를 하니 양치질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먹는 음식도 대부분 유동식이라 이의 역할이 저작 도구가 아니라 그저 장식품 인것 처럼 보여지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런 시기에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잘 들여 놓아야 아이가 커서도 치아 관리를 잘 하게 됩니다.

유아용 치솔은 어른이 손가락에 끼우고 양치를 시켜줄 수 있는 골무 형 칫솔 부터

아이가 잡고 재밌게 양치 할 수 있는 예쁜 모습의 바나나 칫솔 까지 다양한 칫솔 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사용할 칫솔 쉽게 선택할 수 없죠.

첫번째 칫솔

더블하트 유치브러쉬 2단계 (8~12개월용)입니다.

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 입니다.

전체 길이는 10.2 Cm 두께는 가장 두꺼운 부분이 1Cm 정도로 아이에게 딱 맞는 크기 입니다.

안전 플레이트가 있어 목구멍을 찌를 염려가 없어 집에서 엄마 아빠가 양치질 할때 아이의 손에 장난감 처럼 쥐어줍니다. 그러면 아이가 따라서 양치질을 하죠.

내열온도 120도로 끓는 물에 소독도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다음 칫솔은 리첼 베이비 (12개월)

손잡이 장식까지 포함한 길이는 11Cm, 두께는 더블하트보다 약간 더 두껍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부담될 정도는 아닙니다. 안전 플레이트는 4Cm 정도로 적당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리첼 3단계는 열탕소독이 불가능 하다는 것 입니다. 약품,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 금지라고 되어 있으니 주의해야겠네요.

세번째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콤비 유아용 칫솔입니다.

콤비의 칫솔은 다른 칫솔보다 전체적으로 두툼해서 아이가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 플레이트와 칫솔모 까지 거리는 각 단계별로 달라져 아이 발육에 맞게 길어집니다.

유아기의 아이에게 제대로된 양치질을 시키기 어렵지만 한번 두번 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아이가 칫솔을 잡고 혼자 양치를 하게 됩니다.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 것 이지요.

예쁘고 안전한 칫솔을 골라 아이에게 건강한 이를 갖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