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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기 이유식 만들기 (중기 이유식) - 소고기 애호박죽, 두부 표고버섯 소고기 죽

인포개더러 2013. 7. 21. 00:30



9개월 아기 이유식 만들기 (중기 이유식)

- 소고기 애호박죽, 두부 표고버섯 소고기 죽 -


아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어떤 것을 먹여야 할지 고민을 많이하게 됩니다. 바쁜 엄마들은 이유식을 아침마다 배달시켜 먹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먹인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도 해야하는 관계로 매일 만들지는 못하고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입니다.


이번에 만들 이유식은 철분 보충을 위해 쇠고기를 듬뿍 넣은 두부 표고버섯 소고기 죽과 애호박 소고기죽 입니다. 



먼저 쌀을 불려놓습니다. 쌀을 불리지 않으면 끓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쇠고기는 물에 담가놓고 핏물을 빼 줍니다.


핏물을 다 빼면 끓여서 고기도 익히며 육수를 만듭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고기를 건져내고 육수에 쌀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들어갈 호박을 잘게 다져줍니다.
9개월 아이가 먹을 것이니 아주 잘게 다져야겠죠.

버섯은 집에서 직접 말린 버섯이라 깨끗한 물에 담가놓고 불려줍니다. 버섯 담가놓은 물도 이유식 만들때 넣어주니 향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양파도 잘게 다져줍니다.

두부도 잘개 으깨주면 이제 마지막 소고기 차례...


역시 쇠고기도 잘게 다져줍니다.

아기를 처음 기를땐 다지는게 귀찮아 믹서기에 한번 갈아 봤는데 소고기를 믹서기에 갈은 것으로 끓인 이유식(죽)은 어른도 먹기 싫어 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칼로 직접 다져줍니다. ^^



이제 쌀을 넣고 끓이던 냄비에 재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고기를 먼저넣고 두부를 나중에 넣고 그런 것 없습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아이가 먹을꺼라 무조건 푹 끓여줍니다.

애호박 소고기죽의 재로도 투하...

이제 보글보글 아래쪽이 타지 않게 잘 저어주며 끓이면 됩니다.

역시나 새 냄비는 눌지 않고 헌 냄비쪽만 눌어 붙네요.

얼핏 보기엔 그놈이 그놈 같지만 녹색이 많은 쪽이 애호박 소고기죽 입니다.

다 끓인 이유식은 작은 유리그릇에 담아 냉동실로 출발~


이렇게 만들어 놓고 아이에게 먹여보면 정말 맛있게 먹어줍니다. 그러면 고생은 되지만 뿌듯하죠.

엄마의 정성을 아는지 잘 먹고 잘 커줍니다.


이상 9개월 아기 이유식 만들기 (중기 이유식) - 소고기 애호박죽, 두부 표고버섯 소고기 죽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